Page 38 - 함께한 코로나 함께할 코로나 - 강원도 속초의료원 코로나19 대응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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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서 싸운 이들의 이야기
최은미
 코로나19와 함께한 17,520시간
코로나19 병동 수간호사
최은미
   함께한 코로나 함께할 코로나
우리가 함께한 시간 17,520시간
우리가 함께한 시간 17,520시간. 코로나19 병상운영이 벌써 2년이란 시간을 향해 달려 가고있다.몇번의병상확장과축소,병상의
 이동과감염구역및감염동선의수정,환자수의감소로급성 기병상오픈,위드코로나와함께세번째팬데믹으로코로나 19 병상 재확장 운영. 2020년 초를 시작으로 우리는 언제 끝날 지모르는이길을계속걸어오고있다.처음대구의환자가발 생하여 병상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병상을 계획·운영하였을 때 에는 이 싸움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신종플루,메르스를다지나왔던나로서는이또한몇달의고 생으로 끝날 것을 기대했었고 당연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 했다.모든동선과업무방법,근무배정과시간,업무의범위등 이 명확히 분류되거나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환자의 간호업 무는 당연한 말이고 병동 관리 책임자로서 청소와 검체 채취, 원무행정등의타부서의업무들까지간호사들이다떠안게되 었다. 감염병 특성상 환자와의 접촉 부서를 최대한 줄여야 한 다는게그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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