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함께한 코로나 함께할 코로나 - 강원도 속초의료원 코로나19 대응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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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싸운 이들의 이야기
오민영
나는 방사선사 입니다
영상의학과
오민영
강원도, 코로나19를 맞다
2020년 1월 20일 한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 다.그때만해도잠시이러고말것이라는안일한생각이주를 이뤘다. 그러나 하루에 한, 두 명씩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더 니 2월 18일 대구에서의 집단감염으로 1차 대유행이 시작되었 고 대구에서 일하는 친구들에게 연락해 상황이 괜찮은지 물은 것도 잠시, 조용하던 강원도에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 에 속초의료원은 2월 24일 정부방침에 따라 감염병 지정병원 으로 지정되어 26일까지 병실의 70%를 비우기로 결정했다.
나그리고우리의숙명
의료원 별관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하기 시작했다. 내가 코로나19 병동에 올라가는 걸 들은 가족과 지인들은 걱 정이많았고,나또한막연한거부감과두려움때문에병동포 터블촬영을가는것이꺼려지기도했다.그러나이또한병원 에서 일하는 우리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직원들과 함께 병동에올라가는동선,방호복을입는법,포터블촬영후소독 을하면서나오는과정등에대한정보교환을하면서매뉴얼 을 숙지해 나갔다.
함께한 코로나 함께할 코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