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추석 연휴에도 환자 곁에서 재활치료 운영으로 건강 회복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7일~9일) 동안 재활 입원환자들의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명절 연휴 동안에도 꾸준히 재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여, 회복 속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연휴 기간 제공되는 주요 재활치료는 다음과 같다.

 보행치료(자전거 훈련) : 하지 근력 강화 및 보행 기능 회복

 기능적 전기자극치료(FES) : 전기 자극을 통한 근육·신경 기능 활성화

 표층열치료(HP) : 온열 자극으로 근육 긴장 완화 및 혈액순환 촉진

 유속치료 : 혈액순환 개선 및 부종 완화

 초음파치료(US) : 조직 회복 촉진 및 염증·통증 완화

 경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TENS) : 전기 자극을 통한 통증 조절

 틸팅테이블 기반 복합운동치료 및 매트치료 : 기립·균형 훈련 및 전신 기능 회복 지원

속초의료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변재현 진료과장은 “추석 명절은 환자들에게 심리적·신체적으로 중요한 시기이지만, 치료가 중단되면 회복 과정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명절 기간에도 지속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해종 원장은 “연휴 기간에도 꾸준한 재활치료를 이어가 환자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은 환자 중심의 치료 연속성을 보장하고, 명절에도 중단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