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 공공병원 역할과 강원특별자치도 의료 특성 공유 -

강원특별자치도속초의료원 이해종 원장은 2025년 9월 15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모잠비크 보건부 국제방문단 14명이 본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5~2027년 진행되는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모잠비크 보건 프로그램 기획 및 관리 역량강화」 

과정의 현장 학습 중 하나로 마련되었다.

연수단은 한국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 경험을 직접 확인하고,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의료 환경의 특성과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속초의료원의 주요 진료과와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필수의료 강화 사업 ▲병동 운영 현황 ▲응급의료 및 감염병 대응 체계 등을 확인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모잠비크의 보건정책 현황과 속초의료원의 지역보건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공공병원이 담당하는 책무와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속초의료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사회에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특히 ▲2023년 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2023년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보건의료 질 관리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공공병원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해종 원장은 “모잠비크 보건부 관계자들이 직접 속초의료원을 찾아 

지역공공병원의 운영 경험을 배우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속초의료원은 앞으로도 공공의료의 

가치와 역할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