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이란 폐엽의 표면에 어떤 원인으로 폐기포 발생 후 파열로 인한 흡기의 누출로 흉강 내 공기가 저류되고 이로 인해 심한 경우 폐엽의 허탈이 발생되는 질환으로 통상적 증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게 되면 일단 단순흉부 방사선촬영을 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의 기흉이 진단되며 일단 기흉이 진단되면 이를 토대로 기흉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경중에 따라 아주 경한 경우에는 산소 흡입 및 안정가료를 통해 추이를 관찰하며, 중등도 이상의 심한 기흉에서는 폐쇄흉관삽관술을 시행하여 흉강 내에 저류된 공기를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허탈된 폐의 팽창을 도모하여 치료합니다. 이러한 모든 처치는 통상적으로 입원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다양합니다. 다만 젊은 청소년기에 호발하는 자발성 기흉으로 첫 발생인 경우 상기한 처치 만으로 폐기포의 공기 누출이 멎은 경우 약 3-4일간의 입원 치료로서 가능합니다. 그러나 공기 누출이 지속되거나 방사선학적인 진단에서 폐기포의 존재가 뚜렷한 경우 또는 기흉이 재발한 경우에는 수술적 근치수술인 전신 마취하에 폐기포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수술적 방법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최소침습적 비디오흉강경을 통한 폐기포절제술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흉으로 진단된 경우 흉부외과 전문의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치료계획을 듣고 따르시면 됩니다.